2016맥북프로 터치바 13인치 개봉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애플 맥북프로 터치바 모델을 가져왔습니다! 2016년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며 작년에 공개된 신제품입니다.
전작 대비 17% 얇아졌고 130% 더 빨라진 제품입니다. 13인치 모델과 15인치 모델이 출시되었고 13인치는 1.37kg, 15인치는 1, 83kg입니다. 또한 cto 업그레이드를 통해 CPU와 RAM, SSD의 용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존과 다른 점이라면 터치바가 적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터치바는 애플리케이션마다 터치바의 인터페이스가 바뀌게 되어 손쉽게 터치로 제어하거나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빈도가 낮고 오히려 더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는 양면의 검과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6년 새롭게 출시한 맥북프로는 터치바와 기존의 맥북프로와 같은 논 터치바 모델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스펙상으로는 전부 동일하고, 터치바의 유무, USB-C 포트의 개수가 차이 납니다. 터치바 모델은 USB-C 포트가 4개지만 논 터치바 모델은 USB-C 포트가 2개뿐입니다. 하지만 2개이든 4개이든 별도의 컨버터가 있어야만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연결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개수의 차이는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개봉을 해보면 맥북프로와 사용설명서, 어댑터, USB-C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어댑터는 61w이고 USB-C 케이블은 양면이 USB-C이기 때문에 어댑터와 분리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만 따로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정리하거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작에 비해 가벼워졌기 때문에 휴대성이 더욱 늘어났습니다. 물론 1.3kg이 요즘 나오는 노트북처럼 가벼운 무게는 아니지만 맥북프로의 라인업에 비해서는 가벼워진 건 사실입니다.
맥북프로를 열어보았습니다. 별도의 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화면을 들어 올리기만 하면 맥북이 부팅이 됩니다!
뙇! 하고 맥북의 부팅음도 사라졌습니다. 터미널을 이용하여 부팅음을 되돌릴 수도 있긴 합니다!
부팅음이 사라져서 약간 아쉽지만 사라진 건 부팅음 뿐만 아니라 애플 로고의 불빛도 이제는 나오지 않습니다.
터치바를 한번 살펴볼까요! 기존에 펑션키를 이용하여 조작할 수 있는 버튼들이 전부 있습니다! 물론 환경설정을 통해 손쉽게 버튼을 바꾸거나 교체할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시리도 터치바 한쪽에 위치해 있다는 것입니다. 시리를 통해 각종 어플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USB-C 포트입니다. 한쪽에 2포트 반대쪽에 2포트 총 4포트가 있습니다. 오로지 USB-C 포트 4개와 AUX 스테레오 단자 하나입니다.
최대 40G의 속도가 지원되는 선더볼트 3이지만 이러한 속도를 사용할 장비가 없다는 현실이 따릅니다..
USB-C 포트 4개 어느 곳에 충전기를 연결해도 충전이 됩니다!
이처럼 어플마다 터치바의 인터페이스가 변합니다. 애플의 기본 어플들은 모두 적용이 되지만 서드파티 어플은 아직 지원이 되지 않더라고요. 요긴해 보이지만 실제 사용은 많이 없습니다.
맥북을 처음 봤을 때 가장 눈에 뜨인 곳이 터치패드입니다! 전작 대비 2배가 커졌습니다. 확실히 커졌습니다! 포스터치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눌리는 느낌이지만 사실상 진동의 느낌입니다!
또한 터치 ID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터치바 오른쪽 끝에 독립적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터치 ID를 통해 잠금 해제를 할 수 있고 어플을 설치하거나 결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편리한 기능입니다. 또한 물리적으로 누를 수 있기 때문에 부팅이 안되거나 셋업을 해야 할 때 물리버튼을 누를 수 있습니다.
이번 신형 맥북프로는 배터리 성능이나 어플 연동 등 불만사항도 많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했을 때 크게 문제 되는 부분은 딱히 없었습니다. 다만 비싼 가격이 다소 거부감이 들 수 있었지만 구입하고 나면 가격만큼 성능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맥북을 사용하셨던 분이라면 딱히 문제가 있지 않으면 계속 사용하시던 제품을 사용하시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애플은 1세대 제품보다 2세대에 모든 것을 적용하기 때문이죠... 끝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